지식 성경지식人

우림과 둠밈이란?

조회 314|2018-07-13

최성윤

 

Q. 우림과 둠밈이 무슨 뜻인가요?

 

A. 우림과 둠밈은 구약 시대 초기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물을 때 사용한 도구였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에봇과 함께 제사장의 권위를 상징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성경 출애굽기에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 그의 가슴에 붙이게 하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아론이 붙인 흉패는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흉패라고 나옵니다. 

 

제사장들이 입는 에봇에는 판결 흉패를 달아야 했는데 흉패는 정사각형이고 그 안에는 12지파를 상징하는 12개의 보석이 붙어 있습니다. 

 

흉패에 넣는 우림과 둠밈의 재료는 분명하게 알 수는 없지만 매끈한 돌, 혹은 보석이나 금속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주사위 모양 같았던 것 같다고 추측됩니다. 우림과 둠밈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지는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보통은 양자택일의 문제에서 긍정 아니면 부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묻는 문제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안들을 물어볼 때, 법적인 문제로 판결을 결정하기 위해 대제사장이 우림과 둠밈을 사용했습니다. 

 

초기 왕정 시대까지 사용되었다고 사무엘상에 기록되었습니다. 자신의 마지막 전투의 결과를 알기 위해서 사울왕은 우림을 사용했지만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안타깝게도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무당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다윗 이후 선지자들이 활동이 늘어나면서부터 우림과 둠밈으로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림의 뜻은 '빛들'이고 둠밈의 뜻은 '온전함'으로  하나님께서는 모든 숨은 일을 빛으로 드러내시고, 공정하게 재판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두 단어의 첫 자는 히브리어 알파벳의 처음과 마지막이어서 '처음과 나중','시작과 끝'이라고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한 사실과도 연관성을 지니고 있어 보입니다.  


 

댓글 0본인 삭제 0 댓글운영정책
0/300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