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성경지식인

질투하시는 하나님??

조회 1,259|2018-10-02

최성윤




Q. 제가 미션 스쿨을 다녔는데요. 거기서 시편과 신약만 읽었거든요. 신약에는 자애로운 하나님,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 놓으신 예수님을 읽다가 처음으로 구약을 읽어보니까 구약에 질투하시는 하나님이 나오네요? 솔직히 신약의 예수님의 모습과 잘 매치되지 않아요.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A. 성경을 읽다 보면 질투하시는 하나님이 나오는데 이 질투심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지는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갈라디아서 5장 20절에 인간의 죄의 목록 중의 하나인 시기라는 말과 구분이 필요합니다. 여기 죄의 목록 중의 하나인 시기는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능력이나 소유 또는 외모 등 원래 우리 것이 아니지만 소유하고 싶거나, 갖지 못했을 때에 느끼는 감정을 말합니다. 이것은 때로는 다른 사람들을 깎아내리고 공격까지 하게 되는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정서입니다.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5:20)

 

 

근데 성경에 질투하시는 하나님에서의’ ‘질투라는 단어의 원래 의미를 살펴보면 이것은 인간이 느끼는 시기라는 감정과는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출애굽기에 질투하는 하나님을 얘기할때 쓰인 히브리어 단어는 카나’(qunah)라는열정’, ‘열심’ ‘뜨거움을 뜻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상숭배하는 인간을 두고 느끼는 감정을 말할 때 히브리어 카나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께만 향해야하는 뜨거운 사랑이 다른 이에게로 갈 때 하나님께서 느끼는 안타까움과 간절함을 포함한 마음입니다. 이것은 다른 이에게 사랑을 뺏겼을때 다시 찾고 싶어하는 사랑과 열정의 한 형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감정은 하나님은 뭐가 부족하고 필요해서가 아니라 그분에게 당연히 속해야하는 것들이 다른 이에게 갔을 때 느끼는 정상적인 사랑의 반응입니다. 오직 신령과 진정으로 경배 받아야하는 분이 하나님인데 이것에 다른 우상에게로 갔을 때 질투하는 것은 당연한 감정이고 적절한 것입니다. 실제적인 예를 든다면 남편과 아내가 이룬 정상적인 가정에서 한 배우자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줄 때 느껴지는 질투처럼 정상적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과 깊은 관계 사랑의 관계를 맺고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우리도 그 사랑에 응답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깊이 알 때 우리는 하나님의 질투를 온전히 이해하게 됩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뺏기지 않으시고 싶어하시고 그 마음을 전적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질투하는 하나님이라는 표현입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20:4-5)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34:14)

 

우리보다 우리를 더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다른 것들을 하나님 보다 더 앞에 두어 늘 하나님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자녀들이 아니라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주신 사랑처럼 우리도 신실하게 하나님께 응답하고 한 마음만 드리는 모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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