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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 본능

조회 813|2019-02-19

은혜


 

 

독수리의 본능   

 

독수리의 새끼들은 

강한 날개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처음부터 고공을 치솟아 오르며

그 예리한 부리를 

사용하는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슬아슬한 절벽 위 바윗턱에 

독수리의 보금자리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새끼독수리들은 

어미 독수리의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어느날 부터 어미 독수리는 

보금자리를 뒤흔들고 

그의 부리로 

어린새끼들을 낭떠러지로 밀어뜨립니다

 

어설픈 날개짓과 비명소리가 뒤엉켜 

떨어져가던 새끼들은 

어느 사인지 포근한 어미의 날개 위에 

자신들이 얹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어미 독수리는 

그들을 안전한 곳으로 밀어올리고 

또 다시 떨어뜨립니다 

 

이 훈련이 되풀이 되면 

새끼독수리들은 드디어 

한마리의 독수리가 되어 갑니다 

 

그렇습니다 

독수리의 본능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독수리 날개 위에 올려 놓고 

훈련을 시킵니다 

 

그리고 우리의 보금자리를 흔듭니다

우리의 꿈에 제동을 걸기도 합니다

우리의 자신감을 꺽기도 하십니다

 

"꺽고 또 꺽고..."

이것이 하나님의 훈련방법입니다

 

드디어는 목을 숙이고

"하나님 당신 뿐입니다" 

라고 고백할 때까지 이 일이 계속됩니다

 

그리고는 더욱 강력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도록 만드십니다

 

바로의 궁을 뛰쳐나온 

혈기왕성한 모세보다는

 

지팡이를 짚고 

바로 앞에 나가던 모세가

더욱 강하듯이 말입니다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신 3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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