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맘 울리는 이야기

방 안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것

조회 238|2019-04-06

노네임드

 

세 아들을 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는 나이 들어 더이상 일을 하기 어려웠습니다.

어떤 아들에게 사업을 물려줄지 고민하게 됐습니다.

 

아버지는 지혜 있는 아들에게 사업장을 물려주어

계속 번창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세 아들의 지혜를 시험코자 했습니다. 

 

세 아들에게 똑같이 동전 열 냥씩을 주면서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오늘 이 돈으로 방안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것을 사오너라."

 

세 아들은 장터로 나갔습니다. 

해질 녘에 첫째 아들은 볏짚을 싣고 왔으나 

그 방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둘째아들은 큰 솜 덩어리를 사가지고 왔으나 

역시 그 방을 채우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한참 뒤, 막내아들이 돌아왔습니다.

주머니에서 양초 하나를 꺼내 들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동전 열냥으로는 빈 방을 채울 물건은 시장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구걸하는 어떤 부부에게 예닐곱 냥을 적선하고

나머지로 이 양초를 사왔습니다." 

 

양초에 불을 붙이자 

그 불빛으로 온 방안은 순식간에 밝아졌습니다. 

조그만 양초지만 그 불빛이 방안을 가득 채울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막내아들에게 사업을 물려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양초와 같으신 분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로 사셨지만 

양초와 같이 자신을 태우며 사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과 명예와 살과 피

하나도 남김없이 태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온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이 되셨습니다. 

 

작은 양초와 같이, 예수님과 같이 

우리도 스스로를 태우며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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